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대통령 전용 헬스장은 (청와대에) 없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6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참석, 박근혜 대통령의 체력 관리를 위해 유명 헬스 트레이너를 고용하고 고가의 헬스 기구를 구입했다는 야당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대통령 혼자만 사용하는 개인장비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운동하는 장소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며 “(운동) 배치 장소에 대해선 알기로는 우리 직원들이 운동하는 곳과 대통령이 운동하는 곳, 출입기자들이 운동하는 곳이 나뉘어져 있다고 생각한다”고만 언급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대통령 전용헬스장?, 김기춘 "없다"
입력 2014-11-06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