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부상 소방관에 격려금 6000만원 전달

입력 2014-11-06 10:51
에쓰오일은 김민하 소방사(29) 등 화재진압·응급구조 활동 중 다친 전국 소방관 30명에게 격려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소방사는 지난 6월 건물에 갇힌 시민을 구조하다 추락 사고를 당해 에쓰오일로부터 치료비 200만원을 지원받았다. 에쓰오일은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질식·추락·화상·감전 등의 위험을 무릅쓰는 소방관의 사기를 북돋고, 소방 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고자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2006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작해 올해의 영웅 소방관 시상식,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을 운영 중이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