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매출 1362억원, 영업손실 6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13.7% 늘었고, 적자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추석 연휴 효과로 PC온라인 게임 매출이 전 분기 보다 소폭(2.6%) 늘어난 692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일본의 ‘라인디즈니츠무츠무’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우파루사가’, ‘전설의 돌격대’ 등 지난 2분기 후반에 출시한 신작 게임의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9.7% 늘어난 490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 온라인 게임이 59%(692억원), 모바일 게임이 41%(490억원)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675억원으로 57%, 해외 매출이 507억원으로 43%의 비중을 보였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NHN엔터, 3분기 매출 1362억… 영업손실 62억원
입력 2014-11-06 10:49 수정 2014-11-06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