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예결특위 간사인 이춘석 의원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과 관련해 6일 “조금 유치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사실 무상급식이라는 문제는 사회적으로 이미 합의가 된 것 아닌가”라며 “그 예산의 시초를 사실은 야당, 진보교육감 측이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그 예산을 까겠다는 것은 너무 근시안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리과정이든 급식이든 간에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어느 예산은 되고 어느 예산은 안 된다는 것은 홍준표 지사가 너무 정치적으로 이 문제를 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새정치 이춘석 의원 “경남도 무상급식 중단은 좀 유치하다”
입력 2014-11-06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