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우리 정부 주도의 국제 개발협력 체제인 ‘부산글로벌파트너십’ 적용을 위한 제1차 연례 국제회의를 6∼7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부산글로벌파트너십은 지난 2011년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의 합의사항인 개발협력 효과성 증진을 위해 2012년 6월 발족한 국제개발협력 체제다.
이번 회의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에릭 솔하임 의장을 비롯한 전 세계 개발 전문가와 개발도상국 고위관료 등 150여명이 참가하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6일 개회사를 한다.
회의에서는 포스트(Post)-2015 개발 의제와 부산글로벌파트너십의 연계 방안, 개도국 현장에서의 적용 경험 공유 및 개선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
외교부 개도국 돕는 '부산파트너십' 개최
입력 2014-11-05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