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5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른바 ‘사자방(4대강·자원개발·방산)’ 비리 의혹 국정조사 요구와 관련해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사자방’ 국조에 대해서는 검토중이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 연금개혁과 연계에 대해선 “전혀 성격이 다르므로 독자적으로 판단해야지 연계할 대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수석부대표는 “4대강이나 자원개발이나 방산비리에 대해 국정조사를 할지 말지는 그것대로 판단해야 하고, 공무원 연금 처리 문제도 그것대로 해야지 섞어 교환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재원, "사자방 국조 여전히 검토중" 왜(?)
입력 2014-11-05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