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 신성장 동력과 새로운 도약의 기초를 마련해 줄 ‘미래전략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창원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미래전략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안상수 시장의 ‘싱크태크’인 ‘미래전략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전략위원회’ 설치는 균형발전위원회, 시정연구원, 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안상수 시장의 핵심 공약중 하나다. 위원 구성은 규정상 30명까지 할 수 있지만 우선 19명으로 출발해 향후 분야별 인재를 발굴, 영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참여위원은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조율래 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고려대 특임교수), 최노석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근부회장, 허남석 POSCO경영연구소장, 문병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신창호 서울시정연구소 단장, 이한구 경희대 석좌교수 등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미래전략에 관한 기본정책 수립 및 과제 설정, 전략산업·지역경제·교육·문화관광·교통 등 각 분야 미래전략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게 된다. 특히 창원시 미래 예측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전략 제시와 자치권 확대 방안 등이 주요 현안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안상수 시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들이 참여하는 미래전략위원회는 창원시의 최고 정책자문기구인 만큼 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완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은 “국정참여 경험을 살려 시의 발전을 견인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창원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창원 신성장 동력 이끌 미래전략위원회 공식 출범
입력 2014-11-05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