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10일, ‘암 바로알기’·‘힐링여행’ 행사 개최

입력 2014-11-05 13:46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원장 전후근)은 오는 10일(월) 오전 10시부터 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병원 내원객과 환우들을 위한 ‘2014년 암 바로알기’행사‘서울성모병원 암병원과 함께하는 힐링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날 행사는 암병원을 구성하는 12개 협진센터(팀)의 특수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환우 및 가족들이 공감하고 희망과 암극복의 의지를 돕는 힐링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암 진단 후 치료받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환우들의 사진과 사연 공모전이 실시되며, 행사 당일 전시회 개최 및 우수작 시상식이 열릴 예저이다. 또한 환우와 의료진의 수기 나눔과 환우·가족들의 재능기부 공연 및 아카펠라 공연도 펼쳐진다.

명의와 함께하는 암 강좌는 위장관외과 박조현 교수,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 대장항문외과 오승택 교수가 강사로 나서 위암과 폐암, 대장암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강연에 이어 환우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질의 응답(Q&A)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대장암을 극복한 시인으로 유명한 이해인 수녀가 특강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다른 암 환우와 가족들에게 치료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줄 예정이다.

전후근 암병원장은 “암병원 소속 전 교직원들이 치유자 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바탕으로 병원을 찾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암으로부터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최상의 질로 진료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2-2258-2782~5)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