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케이티스(KTIS), 프리피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반값 통신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요금제는 모두 5가지로 구성돼있다. 대표 요금제는 18요금제(KT망 무제한/망외 130분, 데이터 750MB)와 31요금제(음성 350분, 데이터 6GB)다. 부가세 별도로 1만8000원과 3만1000원의 요금을 내면 된다. 기존 통신사의 동일 서비스 조건 대비 절반 정도 금액으로 LTE 반값 유심 상품은 가입 시 약정기간도 따로 없다.
가입 방법은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판매하는 ‘M모바일 반값 USIM’ 구입 후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입 신청을 하고 개통된 유심을 기존 스마트폰에 넣기만 하면 된다.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모두 가능하며 유심 가격은 9900원이고, 가입비(7200원)는 별도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이번 반값 요금제가 소비자들의 통신 부담을 줄이는 최선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세븐일레븐 이동통신 ‘반값 요금제’ 상품 출시
입력 2014-11-05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