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서 폭발적인 장기하, 침대에서는?…곽정은 ´19금´ 발언 충격

입력 2014-11-05 10:48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한 연애칼럼니스트의 ‘19금’ 발언이 온라인 화제다.

가수 장기하에 대한 ‘품평’이었은데 이 발언은 5일 오전 내내 주요 포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다.

발언의 주인공은 곽정은(36).

곽정은은 전날 밤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 게스트로 출연해 “장기하는 어려운 타입인 듯 하지만 오히려 쉬운 남자인 거 같다”며 밝힌 뒤 “(장기하는)처음에는 다가가기 힘든 이미지인데 라디오를 함께 진행하다가 느낌이 왔다. 먼저 다가가기에 적절한 남자 같다”고 설명했다.

보기보다가는 그렇게 까탈스럽지 않다는 호평이었다.

곽정은의 충격적 발언은 이은 멘트에서 나왔다,

“가만히 앉아 있을 땐 묵묵부답 모습인데 노래만 시작하면 폭발하는 에너지가 있다. 그래서 이 남자는 침대에서는 어떨까 상상을 불러일으킨다”라며 노골적(?)인 멘트를 날린 것.

듣기에 따라서는 OOOO으로 처리될 수도 있는 거침없는 발언에 함께 나온 출연자들 조차도 깜짝 놀라는 표현이었다.

곽정은의 이날 발언은 지상파 방송의 표현수준을 어디까지 허용해야하는지의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게 한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