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비대위원은 5일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부의 위헌정당해산심판청구에 대해 “청와대는 즉각 청구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인 위원은 “지난해 오늘 헌정사상 초유의 위헌정당해산심판청구가 있었다”며 “정부·여당이 그 난리를 쳤는데도 내란음모는 흔해빠진 국보법 사건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석기 의원과 연루자들은 분명 통합진보당의 문제다. 그래서 많은 국민이 실망하고 지지를 철회했다”면서도 “당원 몇 명 문제 빌미로 정당 해산 시도는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비판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인재근 "통진당 정당해산 청구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입력 2014-11-05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