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절약하면 돈생기는 ‘네가와트 시장’ 본격화

입력 2014-11-05 10:44
한국전력이 이달 개설되는 ‘네가와트 시장’에 중소사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네가와트는 전기절약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개념으로 네가와트 시장은 아낀 전기를 되팔 수 있는 전력시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7월 발표한 기후대응·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의 6대 신산업 중 하나로 꼽혔다.

한전은 5일 부산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전국을 돌며 중소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네가와트 사업구조 설명과 함께 개별상담도 진행하고 사업자별 맞춤형 지원, 현장방문 등 지원방안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네가와트 시장을 통해 전력수급을 안정시키고 전력공급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의 발전과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