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군납 방산 비리는 온 국민을 충격에 몰아넣은 대단한 의혹이 있는 사건”이라며 “안보 비리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반국가적 범죄”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방산 비리 척결과 빈틈없는 안보를 위해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 구성은 물론 국회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깊이 검토하겠다”며 “야당과 협의해 국회 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전날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언급, “새정치민주연합은 4대강·자원개발·방산비리에 대한 국조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며 “우리 당은 역점으로 추진하는 공무원 연금 등에 대해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주장해 별다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완구 "방산비리는 반국가범죄"
입력 2014-11-05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