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5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당론으로서 발의 서명한 것과 국회의원으로서의 찬반 표시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마치 공무원들을 죄인시하고 무조건 나쁜 사람이라고 매도하는 분위기는 옳지 않다”며 “다수 대 소수의 프레임으로 압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순조롭게 국민적 합의로 이뤄지려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골고루 듣는 기구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재오 "공무원연금 개혁안 찬반표시는 다를 수 있다"
입력 2014-11-05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