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전문의 연봉 1억4830만원…일반근로자 평균의 4.8배

입력 2014-11-04 23:00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4일 ‘2015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 보고서를 내고 2011년 기준으로 고용된 의사의 연 평균 임금이 1억4380만원이라고 밝혔다. 일반 근로자 평균임금의 4.8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0만182달러(1억740만6000원)보다 3600만원 이상 많았다.

의료기관별 평균 임금을 보면 병원급에 고용된 전문의가 1억5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종합병원은 1억6300만원, 상급종합병원은 1억2680만원 등이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의사의 연간 소득은 1억6000만원, 치과의사는 1억4000만원, 한의사는 9000만원으로 조사됐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