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서장 정지용)는 지난달 30일 주안동에서 발생한 일가족 자살사건 관련, 자살한 남편이씨 소유의 부동산이 11가구, 부인 김씨의 부동산이 4가구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빌라는 11가구였으며, 아파트 4가구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15가구의 부동산은 제2금융권에 약 9억원 상당의 근저당설정이 되어 있다”며 “숨진 이씨는 지난해 8월 20일 취업해 월 210만원을 받으면서 영업직 직원으로 일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자살 가족, 부동산 15가구 있지만 제2금융권에 약 9억원 근저당 설정
입력 2014-11-04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