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압도적 예매율 75%… 기대감 폭발

입력 2014-11-04 15:53 수정 2014-11-04 15:55

오는 6일 개봉되는 영화 ‘인터스텔라’가 압도적인 예매율로 극장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기준 ‘인터스텔라’는 74.2%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했다. 2위에 오른 ‘나를 찾아줘’(4.4%)와 비교할 수 없는 수치다. 같은 날 개봉하는 ‘패션왕’의 예매율은 4.2%에 그쳤다.

‘인터스텔라’는 개봉 2주전부터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인셉션’ ‘다크나이트’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 영화팬들의 기대는 한껏 부풀었다.

‘인터스텔라’는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후 새로운 희망을 찾아 우주로 떠난 탐험가들의 이야기다. 놀란 감독은 “웜홀을 통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 물리학자 킵 손의 이론을 바탕으로 미지의 우주공간을 재현했다.

매튜 맥커너히, 앤 헤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토퍼 그레이스 등이 출연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