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지방정부간 재난협력 교류회의’ 4일부터 인천서 열려

입력 2014-11-04 16:31
인천시는 송도 G타워에서 한·중·일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재난관리 교류회의’가 4일부터 4일간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열린다.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과 국제재해경감전략기구(UNISDR)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인천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을 겪은 쓰촨성 장유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겪은 일본 센다이시 미야기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한·중·일 지방정부의 재난관리 사례 발표에 이어 재난 대비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기현 시 재난관리과장은 “인천은 UNISDR 동북아사무소가 있는 도시이자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국내 최초로 가입한 도시”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은 재난대비 역량 강화와 함께 국제적인 안전도시의 위상을 홍보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