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최초의 예술대안학교 ‘창작예술학교’를 내년 3월 개교한다고 4일 밝혔다.
창작예술학교는 미술과 연극, 영화, 댄스, 문학 등 예술 분야의 전문인들과 청소년 진로 분야의 전문가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건강한 미래세대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만든 예술대안학교다.
‘예술교육과 활동을 통한 내면 성찰과 성장’ ‘미래세대의 예술적 잠재력 발굴과 계발’ ‘예술 현장과 지역 사회 간의 연결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 구현’ 등이 학교 운영의 목적이다.
교육은 ‘창의’와 ‘소통’ 그리고 ‘통합’을 지향한다. 미래세대의 자의식을 키우는 창의적 교육, 예술현장과 사회와의 소통과 공감, 예술 장르 간의 경계를 넘나들고 인문학과 예술이론, 예술실기의 종합적 학습 등이다.
창작예술학교는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교감을 도와 우리 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예술,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실행한다.
또 창작예술학교는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창작예술학교는 25일 덕천동 북구창조문화활력센터에서 입학지원자와 학부모를 위한 첫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 최초 ‘예술대안학교’ 내년 3월 개교…25일 입학설명회
입력 2014-11-04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