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회 웹사이트에 IS 지지 메시지 게시

입력 2014-11-04 11:20 수정 2014-11-04 11:26

캐나다 온타리오주 배리시의 한 교회 웹사이트가 해킹 당했다. 교회 웹사이트에는 이슬람국가(IS) 로고와 함께 IS지지 메시지가 게재됐다.

캐나다 CTV는 3일(현지시간) 배리의 한 침례교회 웹사이트에 “나는 IS를 사랑한다”는 제목으로 미국을 처단하자는 내용의 메시지가 게시돼 있는 것을 교회 관계자가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내용은 IS를 지지하는 내용으로 미국을 몰아내자고 주장하면서 전폭기와 피를 흘리는 폭격 희생자 사진을 함께 싣고 있었다.

교회 관계자는 이날 오후 웹사이트를 복원, 정상화했으나 해킹이 언제 이루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전재우 선임기자 jw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