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의원은 4일 선거구 조정과 관련, “기계적으로 2대 1로 적용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현장을 고려하지 않고 사정을 알지 못하는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탁상 재판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CBS라디오에 출연, “의료 복지 교육 시설이 지금 전부 서울에 집중되고 있다”며 “오히려 서울(지역구)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농촌이나 어촌 산촌의 지역적 특수성을 조금만 고려했다면 그런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게리맨더링도 꼭 해야된다”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윤석 의원 "필요하다면 게리맨더링도 해야된다(?)"
입력 2014-11-04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