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법무법인 설립했다

입력 2014-11-03 23:10
사진=국민일보DB

안대희 전 국무총리 후보가 3일 법무법인을 설립하고 변호사 활동을 재개했다.

안 전 후보는 서울 용산에 ‘평안’이라는 이름의 법무법인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했다. 사무실 위치는 총리 후보로 지명받기 전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했던 장소와 같은 곳이다.

법인에서는 안 전 후보가 대표 변호사가 되고, 부장판사 출신을 포함해 6명의 변호사가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대검 중수부장, 대법관을 거쳐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을 지낸 안 전 후보는 지난 5월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총리의 후임으로 지명됐으나 '전관예우' 논란에 발목이 잡혀 지명 엿새 만에 자진사퇴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