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사이코패스에서 뱀파이어로? ‘밤을 걷는 선비’ 주연 물망

입력 2014-11-03 15:14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주연 물망에 올랐다.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는 3일 “박해진이 ‘밤을 걷는 선비’의 남자주인공으로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조주희·한승희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역모 누명을 쓰고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뱀파이어 선비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MBC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장현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소속사 측은 “‘밤을 걷는 선비’는 내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지만 방송사 편성 전이다. 제작사 측에서 일찌감치 출연 제안을 했다. 신중하게 출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해진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사이코패스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나쁜 녀석들’ 종영 후 중국 드라마 ‘남인방2’ 촬영에 들어간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