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지난 30일 KCC(한국총주방장회, Korean Chif’s Club)와 농수특산물 산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CC가 산지 직거래를 통해 국내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 및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도·농간 동반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천일염과 새우젓 등 신안군 대표 농수특산물은 산지 직거래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으로 소비자는 싸고 안전하게 공급받게 된다.
이에 따라 외식업계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생산자들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도움 될 전망이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청정지역인 신안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품질 좋고 우수한 농수특산물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외식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에 이어 증도면에 있는 천일염 가공업체인 태평염전과 지도읍에 위치한 새우젓주식회사 2곳을 방문해 현지 견학 및 상담을 가졌다. 자세한 문의는 친환경농업과 유통담당(240-8380)으로 하면 된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신안군 KCC와 구매 업무협약 체결로 판로 확대
입력 2014-11-03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