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새정치 공무원연금 지연작전은 40조원짜리"

입력 2014-11-03 13:33

이한구 의원은 3일 국회브리핑에서 “현행 공무원연금제도에 따르면 2016년부터 향후 10년간 정부의 누적 총재정부담(연금부담금+보전금+퇴직수당)은 133조원이나, 새누리당 입법안에 따르면 총재정부담은 94조원으로 39조원이나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금 서둘러 연금개혁을 못하면 정치일정상 향후 10년간은 불가능할것”이라며 “만일에 10년 뒤에나 연금개혁이 된다면 지금 하는 것보다 39조원이 더 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장은 지연작전에 불과하다”며 “새정치연합의 지연작전은 40조원짜리다. 더이상 연금개혁을 늦출 수 없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