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 호흡기센터는 오는 8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병원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제6회 경희 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건강한 숨, 행복한 삶’ 주제로 진행되며, 흡연과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COPD(만성폐쇄성폐질환)환자의 건강관리와 금연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COPD는 담배나 대기오염, 그 외의 물질들에 의해 기도에 장애가 일어나고, 호흡 기능이 천천히 저하되는 질환을 말한다.
행사는 ▲폐기능 검사 ▲영양 상담이 진행되며, 이어 10시 30분부터 ▲‘담배, 끊을 수 있습니다’(정신건강의학과 박진경 교수) ▲‘COPD(만성폐쇄성폐질환)환자의 건강관리’(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 등의 강의가 펼쳐진다.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호흡은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동시에 또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흡기질환으로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는 만큼 이번 강좌를 통해 호흡기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와 금연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강동경희대병원 8일, 폐의 날 행사 개최
입력 2014-11-03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