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출연 배우들 수능 응원 영상 공개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입력 2014-11-03 09:47
온 국민 행복 재생 코미디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출연배우들이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메시지로 수능 응원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11월 20일 개봉을 앞둔 10년째 백수 아빠를 딸이 학교 아나바다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김상경, 문정희, 조재윤, 방민아, 최다인이 수험생들에게 응원 영상을 띄웠다.

10년 차 백수 아빠 태만 역을 맡아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김상경은 “저도 되게 고생했었는데, 재수까지 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재수하지 마시고 시험 잘 보세요”라며 장난기 가득한 응원을 보냈다. 명실공히 2014년 대세 여배우 문정희는 “수능이 전부는 아니지만 수능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실 수 있도록 제가 응원과 격려 보내드리겠다”며 인생 선배다운 면모를 보였다.

극중 엉뚱한 딸 아영 역을 맡은 최다인은 “언니 오빠들 공부하느라 많이 힘드시죠? 열심히 해서 꼭 좋은 성적 거두셨으면 좋겠어요”라며 깜찍한 응원을 전했고, 매 작품마다 강한 존재감을 남기는 신 스틸러 조재윤은 “수능을 보는 많은 고등학교 3학년 친구들과 또 다른 준비를 하는 많은 친구분들 정말 힘내시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응원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아이돌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방민아는 “많은 우리 수험생들 여태까지 고생하고 열심히 노력해왔던 거 더도 덜도 말고 고생하신 만큼만 보셨으면 좋겠다”고 대미를 장식해 수험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으로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단 하나의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