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전(前) 미국 대통령 직속 발달장애인위원회(PCPID) ‘캐시 피커 테릴(Cathy Ficker Terrill)’ 위원을 초청해 전국 순회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외 발달장애 전문가 초청 강연회는 오는 11일부터 3일간 부산 장애인종합회관을 비롯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서울 이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회는 지난 5월 제정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2015년 본격 시행에 앞서 미국의 발달장애인 정책 및 서비스를 살펴보고 국내 발달장애인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강연자인 캐시 피커 테릴은 미국 발달장애인협회(AAIDD) 회장과 레이그램협회(미국 발달장애인 지원기관) 회장, 발달장애인 공공정책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또 일리노이주 발달장애인 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일리노이 조기개입법, 가족지원법, 전환법 제정에 기여했다. 현재 CQL(The Council on Quality and Leadership) CEO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은 오는 4일까지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 홈페이지(www.broso.or.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02-3433-0743).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장애인개발원 미국발달장애권위자 초청 토론회 개최
입력 2014-11-18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