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장난감수리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상 “전국 지사 10곳 추진”

입력 2014-11-18 23:29
인천 남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4년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 사회적기업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고령자 전문인력을 활용한 장난감 수리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일자리경진대회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부문’과 ‘사회적기업 부문’으로 나눠 개최됐다. 사회적기업 부문에는 전국 200여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인천 남구 장난감 수리사업을 비롯 1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키니즈 장난감은 고령자 일자리 확대, 자원재활용, 보육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는 등 남구 특화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예비 사회적기업인 키니즈 장난감을 사회적기업으로 키우고, 전국지사 10곳을 설립할 계획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 2011년 사회적기업 부문 최우수에 이어 2013년 우수 자치단체 선정되는 등 올해까지 3회에 걸쳐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