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와 충청남북도, 전북북동 일부 내륙지방에 3일 오전 3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아침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4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경기도 고양·양주·의정부·파주·연천·남양주·포천·가평·동두천, 세종시와 충남 공주시·청양군·계룡시, 충북 제천시와 괴산·진천·음성군 등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고 최저기온이 영상 3도 이하이며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 고기압의 확장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3도 이하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경기도(안산시, 시흥시, 김포시, 평택시, 화성시), 서해5도, 강원도(강릉시산간, 동해시산간, 태백시, 삼척시산간, 속초시산간, 고성군산간, 양양군산간, 평창군산간, 정선군평지, 정선군산간, 홍천군산간, 양구군산간, 인제군산간), 충청남도(태안군, 당진시,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전라남도(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제외), 진도군), 흑산도.홍도, 전라북도(고창군, 부안군, 군산시), 인천광역시, 울릉도·독도 등지다.
3일과 4일 아침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전재우 기자
경기북부 충청 전북 등 일부 내륙지방에 3일 03시 한파주의보
입력 2014-11-02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