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重慶)시에서 서커스 공연에 등장하는 호랑이에 8살짜리 여자아이가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저녁 친척들과 함께 충칭시의 한 놀이공원을 찾은 이 어린이는 출입이 제한된 호랑이 훈련구역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이 어린이는 호랑이의 습격을 받고 중상을 입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
중국서 서커스 호랑이에 물린 여아 사망
입력 2014-11-02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