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GS칼텍스기 축구대회’ 33개 팀 참가해 열전

입력 2014-11-02 16:13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가 주최하고 여수시축구협회(YFA)가 주관한 ‘GS칼텍스기(旗) 축구대회’가 1~2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여수 지역 총 61개 축구동호회 가운데 33개 팀이 참가해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로 나눠 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을 벌였다.

청년부 우승은 그린FC, 중년부는 드래곤FC, 장년부는 종고FC가 차지했다.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GS칼텍스기 축구대회’는 GS칼텍스가 여수지역축구 발전과 지역사회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 신설했다. 대회 평균 여수지역축구동호회 40개 팀 이상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회참가비는 전액 유소년 축구발전기금으로 여수 구봉중학교 및 미평초등학교 축구부에 전달해 축구꿈나무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GS칼텍스 김병열 사장은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개최한 제10회 GS칼텍스기 축구대회가 여수지역의 다양한 스포츠활동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