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앙지하상가가 문화관광형 명소로 발돋움한다.
제주시는 제주중앙지하상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해 제주중앙지하상가 문화관광사업단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중앙지하상가는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사업단을 구성해 다채로운 문화관광형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문화관광사업단은 각종 홍보 부스 운영, 매주 상가 내 문화공연 실시, 홍콩 전통시장 탐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 공연은 매주 주말 제주중앙지하상가 내 랑데부 홀에서 개최된다. 문화 공연은 아카펠라 공연, 마술쇼, 룰렛이벤트, 비보잉 댄스는 물론 ‘버스킹 서바이벌 공연’도 실시한다.
제주중앙지하상가 대표 캐릭터도 새롭게 공개된다. 대표 캐릭터는 상가 내에서 다양하게 적용돼 이용객들에게 제주의 매력을 특색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주중앙지하상가가 제주 쇼핑 1번지 및 국제명소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부대사업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 중앙지하상가 문화관광형 명소 발돋움
입력 2014-11-02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