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의 ‘위례 자이’ 부산 ‘래미안 장전’ 등 청약 열풍을 타고 이달도 전국 61곳에서 4만929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 사이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 분양 물량은 지난달보다 5000가구가 많고, 11월 중 최대 분양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33곳, 2만5천8백82가구 △광역시 10곳, 7천7백18가구 △지방도시 18곳, 1만5천6백90가구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계획 물량의 절반(52%)을 넘어 수도권 청약 대기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수도권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 돈의문뉴타운 1구역 ‘경희궁 자이’=GS건설이 서울 종로구 돈의문뉴타운 1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33~13㎡형, 2533가구를 짓는다. 일반분양분은 1244가구다. 광화문, 시청 일대 중심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쉽다. 강북삼성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종합병원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1577-4254).
◇서울 서초꽃마을5구역 ‘힐스테이트 서리풀’=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서초구 서초꽃마을5구역에 전용면적 59㎡형, 116가구를 짓는다. 서초꽃마을 개발은 아파트, 업무, 상업시설이 함께하는 복합 개발사업으로 단지 내에 롯데마트가 입점하는 등 생활이 편리하다. 서리풀공원이 인접해 쾌적하며 서울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2분인 역세권 단지(1800-7110).
◇수원 광교신도시 ‘힐스테이트 광교’=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전용면적 97~155㎡형, 9백28가구를 분양한다. 광교호수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부분의 가구에서 원천호수와 신대호수의 양방향으로 조망이 가능하다. 2016년 완공 예정인 신분당선이 연장 개통되면 강남방면 진입이 더욱 쉬워지고 광교테크노밸리, 삼성디지털시티 등 배후수요가 두텁다(1670-1221).
◇위례신도시 ‘자연&자이e편한세상’=GS건설, 대림산업이 위례신도시 A2-2블록에 전용면적 51~84㎡형, 1천4백13가구를 분양한다.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에 위치하고 있어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 트랜짓몰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 중학교가 신설되고 초교, 고교 등이 가깝다(1899-6886).
◇인천 ‘송도더샵퍼스트파크’=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F13-1, 14, 15블록에 전용면적 59~108㎡형, 2천5백97가구를 분양한다. 국제업무지구에는 GCF사무국, 대우인터내셔널 등이 입주하고 센트럴공원,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커낼워크 등 업무, 여가, 상업시설 등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1688-7760).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올해 가기 전… 돈되는 분양 아파트 어디 없나?
입력 2014-11-02 15:48 수정 2014-11-02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