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의 공공기관장은 누구(?)

입력 2014-11-02 14:36

공공기관장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2일 302개 공공기관 전체에 대한 기관장 연봉 등을 전수조사한 결과 기관장 연봉의 경우 기업은행장과 한국수출입은행장이 각각 5억3325만원으로 최상위에 올랐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정책금융공사(각 4억9804만원), 산업금융지주(4억4763만원), 코스콤(4억193만원) 등이 차례로 그 뒤를 이어 기관장 연봉이 5억원대인 경우는 2곳, 4억원대 4곳으로 나타났다. 3억원대는 11곳이었다.

기관장 연봉이 3억원 이상인 이들 17곳중에서 금융위원회 소관이 7곳,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발전사가 3곳이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