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심사위원 점수 꼴찌 송유빈, 다음 라운드 진출… 탈락자는?

입력 2014-11-01 11:41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 송유빈과 김필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탈락자는 버스터리드로 결정됐다.

31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 6(이하 슈스케6)에서는 김필, 곽진언, 송유빈, 장우람, 임도혁, 버스터리드의 네 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버스터리드는 걸그룹 투애니원의 ‘어글리’(Ugly)를 열창했다. 심사위원들은 그러나 “여기까지 올 자격은 충분하지만 보컬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버스터리드는 결국 탈락의 쓴맛을 맛봤다.

버스터리드는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의 지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큰 힘이 됐다.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송유빈은 이날 역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다시 한 번 살아남았다. ‘다 줄거야’를 부른 송유빈은 심사위원들 모두로부터 80점대 점수를 받았지만 시청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매 라운드 호평을 받고 있는 김필은 이날 역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부르며 이승철의 호평을 받았다. 이승철은 “김필의 노래만 보면 타고난 스타성을 가진 것 같다. 콘서트형 가수로도 대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날 임도혁은 김건모의 ‘첫인상’을, 곽진언은 이문세의 ‘옛사랑’을 불렀다. 임도혁은 ‘노래는 잘하지만, 한 방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곽진언은 ‘감상용으로는 좋았지만, 경연곡으로는 밋밋한 무대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 합산 점수 성적은 김필(375), 임도혁(368), 곽진언(364), 버스터리드(360), 장우람(357), 송유빈(343) 순이었다. 임도혁은 슈퍼세이브로 구제됐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