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외수가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이외수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어서고 있는 중입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외수는 환자복을 입은 채 병실 침대에 앉아 주먹을 불끈 쥐고 있지만 초췌한 모습에 산소호흡기, 코줄까지 꽂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암 수술 후라 얼굴까지 살짝 부어 있었다.
앞서 이외수는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 되었습니다"라며 투병 사실을 전했다. 또 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상태임을 알려 176만의 트위터 팔로워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외수는 지난 27일 수술을 마치고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이외수 위암 수술 후 사진 공개…"일어서고 있는 중"
입력 2014-10-31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