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은 11월 8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내 수련관에서 ‘청소년 생명사랑 선포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보라매청소년수련관 생명사랑센터, 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사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선포식에서는 배우 이인혜씨가 청소년 생명사랑 홍보대사로 위촉장을 받는다. 이어 청소년 생명사랑 8대 선언문을 공표하고 각계각층 1004명이 참여하는 생명사랑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영 파워, 생명을 지켜라’ 청소년 토론대회 시상식과 선포식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청소년 뮤지컬 ‘두근두근’이 공연된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 권준근 관장은 “이 작은 날갯짓이 나비효과가 돼 우리 사회에 생명사랑 정신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뮤지컬 보며 청소년 생명사랑 선포식, 8일 보라매공원서 열린다
입력 2014-10-31 17:11 수정 2014-10-31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