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경목연합회는 제69주년 경찰의 날 감사예배를 31일 오전 광주경찰청 빛고을 홀에서 가졌다.
광주경찰청 경목연합회장 윤세관(풍암계림교회 담임) 목사는 “광주의 치안유지와 건전한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는 경찰가족을 위한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경목연합회 목회자들은 장전배 광주경찰청장과 직원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광주 창대교회에서 열린 제8회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추대된 경목연합회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윤세관 목사 △수석부회장 유갑준 목사 △부회장 강희욱 목사, 한상영 목사, 장영동 목사 △총무 변찬 목사 △부총무 공동영 목사, 강민수 목사, 홍영준 목사, 주계옥 목사 △서기 명대준 목사 △부서기 박태재 목사 △회계 나종갑 목사 △부회계 정주현 목사 △감사 김정식 목사, 신은수 목사.
앞서 전남경찰청 경목연합회도 지난 17일 백승호 신임 전남경찰청장 취임 축하와 경찰의 날 기념예배를 드렸다. 광양 금호교회에서 열린 기념예배에서 경목연합회장 김광식(새목포제일교회) 목사는 ‘어리석은 자에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자, 하나님 은혜를 알지 못하는 자는 가장 어리석은 자”라며 “사람이 일생 받는 하나님과 부모님, 스승의 은혜 등 세 가지 은혜 중 으뜸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말 경기경찰청 1차장에서 전남경찰청장으로 영전한 백승호 전남경찰청장은 각 경찰서 경목들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증정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백승호 신임 청장은 광주 출신으로 금호고와 전남대 법대, 경기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4년 사법고시 33회에 합격 경정으로 특채돼 경찰에 입문한 이후 전남 강진서장, 서울 관악서장, 인권보호센터장, 강원경찰청 차장, 경찰수사연수원장, 정보화 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경찰청 31일 경찰의 날 감사예배, 전남경찰청은 앞서 17일 기념예배.
입력 2014-10-31 15:14 수정 2014-10-31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