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느낌의 김종성 연출이 작은 교회를 세우기 위해 11월 3~30일 서울 압구정역 바라아트홀에서 ‘3인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종성씨는 “자립조차 하기 힘든 개척교회의 어려운 현실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마음을 함께하는 극단들과 함께 작은 교회 세우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이 프로젝트 이름을 ‘오병이어 페스티벌’이라 이름 짓고, 이를 위해 3인 이하의 적은 인원과 최소한의 무대를 구성, 작은 교회에서도 공연할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페스티벌이 끝난 후 작은 교회들과 지역 인근의 주민들을 초청해 함께 하는 공연을 진행한다”며 “오병이어 프로젝트를 통해 기독교 성극의 자원을 풍부하게 할 뿐 아니라 작은 교회의 문화사역을 돕는 도구가 되길 소망한다”고 페스티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작은교회 세우기 '오병이어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4-10-31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