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특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학재 의원은 31일 “원칙적으로 이번 예산심사에 쪽지 예산은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막판에 힘의 논리와 친소 관계로 (예산을) 끼워넣다 보니 예산이 엉터리란 비난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런 문제를 각 간사가 상임위별로 주지해주고 나도 기회가 되면 의총에서 말씀드리겠다”며 “쪽지뿐 아니라 카톡 예산, 문자메시지 예산, 이런 것들도 다 없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쪽지예산 대신 카톡예산(?)
입력 2014-10-31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