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도쿄돔 공연… 11만 관객 열광

입력 2014-10-31 11:06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슈퍼쇼6’ 일본 도쿄돔 공연을 성황리에 끝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 30일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6(SUPER SHOW6)인 도쿄’에서 이틀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일본의 초대형 공연장으로 꼽히는 도쿄돔에서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단독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도 이틀간 11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 ‘마마시타’ 등의 히트곡 무대, 앨범 수록곡 무대와 멤버간 유닛 무대, 개별 무대, 분장쇼 등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일본 팬들을 위해 준비한 ‘미스터 심플(Mr. Simple)’, ‘미인아’의 일본어 버전과 일본 정규 1집 수록곡 ‘밤비나(★BAMBINA★)’까지 총 32곡을 불렀다.

팬들은 공연 내내 슈퍼주니어를 연호했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콘서트를 즐겼다.

또 멤버들은 12월 17일 일본 싱글 ‘마마시타’ 발매 소식과 함께 도쿄돔과 오사카 쿄세라돔에 이어 12월 20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공연도 개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도쿄돔 공연을 마친 슈퍼주니어는 다음 달 8일 홍콩 엑스포 아레나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