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이대호 소프트뱅크 우승 맥주 파티… 이날 만은 무죄?

입력 2014-10-31 10:26
사진=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맥주에 빠진 날.

30일 재팬시리즈를 제패한 소프트뱅크 호크스 선수단은 이날 밤 마음껏 즐겼다.

이대호,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오사다하루(74) 구단 회장, 아키야마 고지(52) 감독 등 모두 맥주를 뿌리고 포옹하고 소리 질렀다.

이날 구단은 맥주 3000병과 콜라 400병, 사케통 10개 등을 준비하고 후쿠오카 야후돔 실내공간에서 맥주파티를 벌였다.

맥주파티는 선수단 전체와 선수 가족, 열혈팬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약 30분동안 진행됐다.

선수 중 한두 명은 맥주에 취해 얼굴이 붉어지기도 했지만 누구도 나무라지 않았다. 손 회장 말처럼 "마음껏 즐겨도 되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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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