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은 31일 선거구 획정위와 관련 “위원장이나 다수는 외부 전문가를 두고 거기에 소수라도 정치인 현역들이 들어가서 각 지역의 현장 얘기를 같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00% 외부전문가만 갖고 하는 것도 문제고 정치인들만 갖고 하는 것도 문제”라며 “결정권은 외부에 준다 하더라도 거기에 정치인들이 같이 들어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우리 같이 단원제를 쓰는 나라에서 지역 대표성을 대변할 수 있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상당히 아쉬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성곤 "선거구 획정에 정치인도 참여해야"
입력 2014-10-31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