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 잡고 볼륨 잡아 진짜 동안 완성하는 ‘프린세스 필러’

입력 2014-10-30 18:20

단순히 타인의 눈을 속이기 위한 동안을 만들기 위한 안티에이징의 시대가 가고 정말로 피부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해 피부건강을 되찾아주는 안티에이징을 선호하는 시대가 되었다.

뉴욕타임즈는 최근 안티에이징 트렌드를 소개하는 기사를 통해 ‘주름도 없어야 하지만 ‘볼륨’도 살아야 동안’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누구나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얼굴을 원하지만 어디부터 어떻게 가꿔야할지 고민이다.

최근 명품 코스메틱 브랜드들은 ‘단순히 바르기만 하면 되는 화장품의 시대는 끝났다’며 ‘코스테틱’이라는 새로운 뷰티장르를 개척하겠다고 선언했다. 피부세포의 재생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밤 시간을 활용하기 위한 제품, 수분이 떨어진 피부에 대한 즉각적인 보습을 악속하거나 늘어진 모공을 조여준다는 제품 등 다양한 라인을 갖추고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빠르고 강력하게 안티에이징이 필요할 때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단시간 내에 장기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강력한 안티에이징 방법으로 피부과 및 성형외과에서의 ‘필러 시술’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주름없는 피부상태와 더불어 황금비율의 얼굴선에 가깝게 볼륨까지 살려 이미 얼굴에 나타난 시간의 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술로 ‘프린세스 필러’가 쁘띠성형의 강자로 떠올랐다.

‘프린세스필러’는 오스트리아 크로마사가 개발한 피부성형용 주사제로 주름을 펴주는 ‘필러’와 윤곽을 살려주는 ‘볼륨’의 두 가지 라인으로 출시되어 보다 완벽한 동안을 위한 진일보된 피부시술이 가능하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남엘레슈클리닉 이복기 원장은 “현재 국내에 허가받은 필러 제품 브랜드는 100여개에 이른다. 최근 부적절한 성형용 필러 시술이 가져온 시력저하 등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들로 인해 우려가 많은 가운데 반드시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을 사용하며 허가사항을 준수하는 전문 의료진을 통해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딱 꼬집어 ‘프린세스 필러’ 원하는 환자 많아

‘프린세스 필러’는 인체 내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부작용이 적고, 물과 결합하여 젤을 만드는 성질이 있어 피부성형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 성분의 약제이다.

이복기 원장은 “인체를 구성하는 성분중의 하나로 안정성이 입증된 히알루론산 필러제품으로 알려졌기 때문인지 ‘프린세스 필러’ 시술을 직접적으로 지목하는 환자들이 유독 많은 편”이라며 “‘프린세스 필러’는 성분이 안전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피부나 피하지방층에 주사제를 주입하여 주름, 함몰된 부위, 여드름 흉터, 얼굴윤곽 등을 개선 또는 교정하는 시술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모델링과 의료진의 노하우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