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우리는 있는 자산마저 까먹고 있다"고 비판

입력 2014-10-30 16:22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비대위원은 30일 “새누리당은 재집권을 위해 인적 자산을 총동원하고 있는데 우리는 자산을 총동원하기는커녕 있는 자산도 까먹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박 비대위원은 부산에서 열리는 새정치연합 영남 기초의원 대상 초청 강연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차기 대권 경쟁자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보수혁신위원장으로 영입한 것을 예로 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비대위원은 “우리의 인적 자산을 총동원해서 집권 가능성을 키우는 것이 차기 당 지도부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또 “한 마디로 판을 제대로 만드는 게 당 대표의 역할”이라고 부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