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북지역 의원들과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역 의원들의 모임인 동서화합포럼이 8개월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동서화합포럼은 다음 달 4일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을 겸한 전남·경북 현안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공동 간사를 맡은 새누리당 이철우, 새정치연합 이윤석 의원이 30일 밝혔다.
영·호남 갈등을 종식하고 화해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과 발전의 성과를 이뤄가자는 취지로 지난해 말 결성된 동서화합포럼은 지난 1월과 3월 고(故) 김대중,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차례로 방문한 바 있다.
포럼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26명에다가 전남·경북 지역의 도지사, 정무부지사, 도의회의장 및 전남·경북 지역의 시장·군수 45명 전원이 총출동하는 등 총 8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으르렁대던 경북`전남 의원 다시 뭉친다
입력 2014-10-30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