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해철의 빈소가 일반인에게 24시간 공개된다.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전부터 발인 준비 전까지 24시간 일반인 조문이 가능하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오후 1~9시 일반인 조문이 제한됐다. 소속사 측은 “가능한 한 많은 팬들이 신해철을 배웅할 수 있게 발인 전까지 일반인 조문을 할 수 있도록 가족과 관계자가 논의했다”고 전했다.
신해철의 빈소에는 조문을 시작한 첫날 4000여명의 일반인이 방문한 데 이어 29일에는 5000여명의 팬들이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이은성 부부를 비롯해 싸이, 이승철, 신대철, 임창정 등 여러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신해철은 27일 오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故 신해철 빈소, 발인 전까지 일반인 조문 24시간 가능
입력 2014-10-30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