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빈소, 발인 전까지 일반인 조문 24시간 가능

입력 2014-10-30 10:49
사진공동취재단

고(故) 신해철의 빈소가 일반인에게 24시간 공개된다.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전부터 발인 준비 전까지 24시간 일반인 조문이 가능하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오후 1~9시 일반인 조문이 제한됐다. 소속사 측은 “가능한 한 많은 팬들이 신해철을 배웅할 수 있게 발인 전까지 일반인 조문을 할 수 있도록 가족과 관계자가 논의했다”고 전했다.

신해철의 빈소에는 조문을 시작한 첫날 4000여명의 일반인이 방문한 데 이어 29일에는 5000여명의 팬들이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이은성 부부를 비롯해 싸이, 이승철, 신대철, 임창정 등 여러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신해철은 27일 오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