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자학교 강좌, 다음달 1일 대구동신교회서 개설한다

입력 2014-10-30 10:21
‘행복한 부자학회’(회장 박정윤 영남대 교수)가 행복한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치는 ‘행복한 부자학교’ 강좌를 대구 동신교회에서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다음 달 1일 오전 9시40분 ‘부와 빈곤의 원인분석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김상규 대구교대 교수의 강의로 첫 문을 연다.

행복학, 부자학, 행복한 부자학 등 세 영역으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행복한 부자학’(박정윤 영남대 교수), ‘긍정심리학에서 본 행복론’(홍종관 대구교대 교수), ‘효율적인 자산관리와 투자’(임병진 영남대 교수), ‘부자의 사회적 책임’(이우윤 새누리교회 담임목사) 등 모두 13차례의 전문가 강의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를 개설한 박 회장은 “행복한 부자학회에서 연구한 내용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해 한국 사회에 행복한 부자들이 넘쳐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한 부자학회’는 빈곤현상과 사회적 불행 현상을 탈피해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과 원리를 연구·교육하는 학술단체로 2012년 2월에 창립됐다.

현재 다양한 전공을 가진 약 100여명의 교수, 각 분야 전문가, 대학생 등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해 ‘부와 행복’에 관해 한국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행복한 부자연구’라는 학회지도 년 2차례 발간하고 있다.

2014년 2월 개최한 동계학술대회에서는 행복한 부자의 모델에게 수여하는 ‘행복한 부자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를 선정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