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지마켓을 통해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옥션, 지마켓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중국 화웨이 상품의 국내 온라인몰 독점 판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화웨이 스마트폰의 온라인몰 공식 유통 채널화, 블루투스-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화웨이 스마트폰 액세서리의 오픈마켓 단독 판매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옥션과 지마켓에서 화웨이 대표 스마트폰 케이스, 대용량 배터리, 블루투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다음달 초 선보일 예정이다. 연말에는 화웨이 대표 스마트폰을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MOU를 체결한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이동통신, 모바일, 광대역 디바이스, 홈디바이스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170개국에 제공하고 있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국가간거래 담당 상무는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면서 화웨이와의 MOU 체결을 통한 공급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화웨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옥션 지마켓 통해 화웨이 스마트폰 산다
입력 2014-10-30 10:31